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코람코더원리츠 공모주 매도 시기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말 그대로 리츠주인데요. 총 4만 명가량이 청약을 진행했고 기관 수요예측은 매우 좋았으나 많은 투자자들이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어떻게 매도를 진행해야 하는지 빠르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 및 배정 현황
배정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관투자자 1365만 주, 일반청약자 585만 주를 배정받았습니다. 일반청약자 약 4만 명이 몰렸습니다. 그중 3만 명이 배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1만 명은 경쟁률 미만의 청약을 진행했습니다. 100% 비례 배정으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소액으로는 리츠에 청약을 받기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배정 후 기관 의무보유확약
배정후에 기관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면화가 있었는데요. 배정전에는 16.51%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을 보여주었는데 배정 후에는 47.98%로 비율이 엄청나게 상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개월 확약비율이 30%가량으로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보통 리츠 관련주들이 대부분 6개월 보유확약비율이 높은 편인 것을 감안하면 나쁘진 않지만 주가에 영향을 줄만큼 좋은 소식도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상장 후 유통가능 주식수
구분 | 유통가능 주식수 | 지분율 |
기관 | 13,650,000 | 33.79% |
일반청약자 | 5,850,000 | 14.48% |
총계 | 19,500,000 | 48.27% |
우선 배정전 유통가능 주식수를 살펴보면 약 48.27%로 주식의 반절 가량이 유통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의무보유 확약비율이 변화하면서 아래로 차트처럼 바뀌었습니다.
구분 | 유통가능 주식수 | 지분율 |
기관 | 7,100,498 | 17.58% |
일반청약자 | 5,850,000 | 14.48% |
총계 | 12,950,498 | 32.06% |
의무보유 확약비율을 적용한 결과 기관투자자의 지분율이 줄어들면서 총 유통가능 주식수가 32%까지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약 648억 원이 되겠습니다.
최근 상장 리츠 변동성
최근 상장한 리츠를 살펴보면 SK리츠, NH올원리츠, 미래에셋글로벌리츠등 많은 리츠가운데 수요예측만 두고 보면 전체에서 2번째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증거금은 코람코더원리츠가 약 6.6조가 유입이 되었으나 SK리츠나 NH올원리츠,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10조 원이 넘게 유입된 것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종 청약경쟁률이 451 대 1로 유의미하게 마무리되면서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 인기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하지만 금리인상 이슈때문에 다소 청약을 꺼려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리츠의 성과는 이러한 변동성 파악보다는 어떤 매물에 투자하는가 어떤 배당 기준을 가지고 배당을 지급하는가 가 더욱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람코더원리츠
우선 코람코더원리츠는 하나금융투자빌딩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가장 크게 성공한 SK리츠는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점에서 코람코더원리츠는 매우 좋을 것으로 입니다. 같은 분기배당이지만 SK리츠는 3,6,9,12월에 배당을 지급하지만 2월, 5월, 8월, 11월에 배당을 지급하기 때문에 배당주를 주로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투자 포인트중 하나로 다가왔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빌딩은 여의도에 위치해 있고 그 상권이 나쁘지 않습니다. 더불어 공실률도 1%로 매우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빌딩에 하자로 인한 손실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상 배당수익률도 연 6.2%로 높은 편에 속해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리츠 호재
최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고배당주를 찾아 나서며 리츠주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리츠는 대표적인 위험회피 자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고 연준의 긴축과 금리인상 이슈로 주식 변동성이 커지자 리츠주는 물가상승에 따라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지는 헤지성 상품으로도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때문에 리츠주의 차트를 살펴보면 인플레이션 우려와 금리인상 이슈때문일까요? 최근에 상장한 리츠주들이 모두 상승하고 있습니다. 모두 인플레이션 공포감 때문인지 최근 리츠주들의 흐름이 매우 좋은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배당수익률
상장 후 첫 배당은 5월인데요. 그렇게 되면 배당일마다 1.2%~1.7%까지 배당을 받게 되는데요. 그렇게 계산하면
배당일 | 주당 배당금 | 배당수익률 |
5월31일 | 84원 | 1.68% |
8월31일 | 60원 | 1.2% |
11월30일 | 85원 | 1.7% |
2월28일 | 83원 | 1.66% |
연간 총합 | 312원 | 6.24% |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도출됩니다. 때문에 연간 총합으로 보면 주당 312원가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상장 후 팔지 못했더라도 충분히 노려볼만한 리츠인 것 같습니다.
정리
최근 리츠주의 흐름과 코람코더원리츠의 수요예측 경쟁률, 흔치 않은 분기배당 등을 참고했을 때 상장 당일 주가는 공모가보다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공모가 이하로 내려간다 하더라도 배당을 노리고 보유하는 전략이 좋아 보입니다. 오히려 공모가보다 크게 상승한 경우 차익실현을 하고 5천 원 부근에서 다시 매수를 진행하여 배당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세 가지 전략을 세워 볼 수 있겠는데요.
1. 수익률 10% 이상
연간 배당수익률을 넘기 때문에 전량 매도하거나 분할 매도를 진행하고 5000원 부근에서 다시 분할매수를 진행합니다.
2. 수익률 5% 미만
5월 첫 배당을 기다리고 홀딩, 2달 보유로 배당수익률 1.68%와 배당 매수세가 유입된다면 차익실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역시 기다리는 중간 연간 배당수익률을 넘는다면 매도를 진행하겠습니다.
3. 상장일 주가 5000원 미만
분할매수를 진행하고 2달 홀딩으로 더 높은 배당수익률을 챙기고 시세차익을 노리도록 하는 전략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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