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삼성전자 주가 전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작년 한해 삼성전자는 강한 상승을 보여주었는데요. 한때 10만 원까지 바라볼 정도로 주식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며 수급이 몰리며 2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작년 말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현재는 6만 8천 원 구간까지 하락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고민을 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은 삼성전자 주가 전망과 함께 남은 호재와 현재 해소해야 할 악재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의 일봉부터 월봉까지 정리해보았습니다. 일봉만 보아도 단기 고점인 8만원부터 쉴 틈 없이 하락한 모습입니다. 현재는 6만 8천 원 구간까지 하락하여 투자심리가 좋지 못한 상황입니다. 주봉과 월봉을 살펴보면 알겠지만 2021년 3월경 삼성전자는 역사적 신고가인 96,800원을 달성하고 10 만전 자라는 별명이 생기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부풀었습니다. 하지만 10만 원 구간에 도달하지 못하고 흘러내렸습니다. 이후 삼성전자는 큰 상승 없이 하락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고점으로부터 30%가량 하락했습니다. 시장에 악재가 많은 상황에서 현실적으로 진입하기 쉬운 구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삼성전자 하락원인
첫 번째로는 최근에 가장 큰 이슈였던 것은 역시 GOS사태라고 생각합니다. GOS사태란 삼성전자에서 새로 출시한 갤럭시 S22에서 일부러 성능 저하를 시켰다는 이슈인데요. GOS란 게임을 할 때 발열이슈를 해결하기 위해서 휴대폰 성능이 최대치로 작동되지 않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사건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F1에서 달릴수있는 자동차가 무리하다가 엔진이 고장날수있으니 시속 100KM로 제한을 한것입니다. 당연히 이는 게임을 할때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고성능 게임을 하기에 충분한 사양으로 출시된 스마트폰인데 막상 게임을 실행하니 원활하게 구동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많은 구매자들이 확인한 결과 강제적인 성능 저하가 발생했고 소비자 기만이라며 문제가 점차 확산되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미국 증시 불안으로 인한 외국인의 관망세 장기화입니다. 현재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시장에 천문학적인 자금이 풀렸습니다. 이 때문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고 미국 연준 FED에서 양적 긴축과 금리인상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히면서 나스닥과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외국인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상대적으로 미국 증시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데 미국 증시가 뒷받침해주지 못하면서 계속해서 외국인 순매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삼성전자 주가 수급에 문제가 생기면서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이슈입니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시장은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반도체 사이클 침체기가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조기에 해소되었다는 전망입니다. 또한 반도체 수요 역시 탄탄하게 자리 잡으며 문제가 없는 듯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타 문제로 인해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삼성 경쟁사인 인텔과 TSMC 등에 파운더리 투자를 강화하며 삼성전자에는 적지 않은 타격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호재
삼성전자는 악재도 많았지만 현재 몇 가지 긍정적인 측면도 있습니다. 첫 번째로 증권사의 긍정적인 목표주가 개선입니다. 많은 증권사에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과대하게 하락했다며 매수시그널을 보내고 있습니다. 목표주가를 10만 원까지 잡는가 하면 8~9만 원이 적정주가로 꼽는 증권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두 번째로 1분기 실적 개선입니다. 삼성전자는 위의 여러 악재로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으며 좋지 못한 흐름을 보여주었는데요. 하지만 2022년 1분기 매출액이 반도체 부문에서만 약 25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을 더하면 이번 1분기 매출은 70조 원을 넘어설것으로 보입니다. 사상처음으로 1분기 매출이 70조원을 넘으면서 직전 3개 분시 연속으로 70조원을 돌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성과로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매출 300조, 영업이익 60조를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로 반도체 실적 개선과 반도체 겨울이 빨리 끝나게 되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1분기에 D램과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을 이유로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훨씬 양호한 실적을 만들면서 오히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러한 빠른 메모리 시장의 회복은 2분기까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과 반대로 해외 제조사의 공장 가동 중단으로 반사이익까지 볼 것으로 수급 이슈도 어느 정도 해결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정리
삼성전자가 1분기 매출이 최초로 70조를 돌파하며 삼성전자의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서 있었던 GOS문제가 향후 스마트폰 시장에서 신뢰의 문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FED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이슈, 양적 긴축 더불어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며 회복세가 길어질지는 미지수라는 평가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결국 원자재 가격 압박으로 수익성 악화 압박이 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적으로 바이든의 삼성전자 경쟁사에 공격적인 파운더리 투자가 진행되면서 삼성전자의 압박은 배로 심해지는 양상입니다.
많은 증권사들이 삼성전자의 주가가 저평가라고 이야기 하지만 현실적으로 하락이 지속되고 있어 진입하기에는 어려운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봉상 추세전환이 확실히 이루어진다면 분할매수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추세전환이 쉽지 않은 자리 이기 때문에 급하게 진입하는 것은 피해야 하고 미국 증시를 살피면서 외국인 수급을 지켜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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